
내가 태어나던 80년도 엄마는 새로운 카메라를 구입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의 역사를 담아준 카메라
Rollei 35SE!!
Rollei HFT Sonnar F2.8 렌즈를 채택하였으며
세밀한 조절은 안되지만 비교적 정확한 노출계를 갖고 있다.
롤라이 35SE는 목측식 카메라다.
SLR이나 RF가 아닌 목측식이라서 초점이 맞는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대략적으로 초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팬포커싱 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보통 조리개를 8이상 조이는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초점에 대한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간단한 조작과 작은 부피로 인해 가볍게 휴대할 수 있고
셔터소리가 매우 작아서 스냅사진을 찍기 적당해서
서브 카메라로 자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