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ement/Photo
[카메라 이야기] Fujifilm S3pro
winiann
2008. 1. 13. 00:31


색감에 불만이 있던 D50을 팔고 색감이 좋다는 카메라 2대를 놓고 고민하게 됐다.
후지의 3pro와 코닥의 slr/n 그러나 slr/n은 구하기가 힘들어서 후지를 구입하게 됐다.
Fujifilm S3pro
1200만 화소에 독특한 구조인 허니컴 II CCD를 사용한 카메라로써 후지의 계조는 자타가 공인한다.
일반전지 6알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용전지의 수명단축에 따른 걱정이 없고
색감이 실제에 가깝게 나오고 특히 인물사진에 탁월한 색감을 보이는 것 같다.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이 있어서 인물에 잘맞는 F1과 발색이 좋은 F2모드를 적절히
사용하면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세로그립 일체형이라 무거운면이 있지만
느리다는 것과 Nikon의 F80바디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낙후된 성능만 감안한다면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는 카메라다.
내가 사용했던 카메라 중에 가장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던 기종이고
그래서 어느때보다 자주 가지고 다녔었다.